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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개혁위원회 전라남도 공청회 환영사(18.04.13)

작성자 총무과 작성일 2018-05-02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농정개혁의 성과를 현장에 알리고
농업인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농정개혁위원회 전라남도 공청회’가
열려 참으로 기쁩니다.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농정개혁위원회 정현찬 공동위원장님,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님,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님,
김정욱 유통소비정책관님, 오순민 방역정책국장님,
농정개혁위원이신 윤병선 건국대 교수님,
강혜정 전남대 교수님, 정기환 국민농업포럼 대표님,
김순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영농 준비에 바쁘신 가운데에도 참석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과 관련 단체 회장님,
박태선 전남농협지역본부장님,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도입니다.
농업 생산량이 많기도 하지만,
언제나 시대를 앞서나가며
농업을 이끌어왔기 때문입니다.

1970년대에는 배고픔을 이겨내기 위해
식량증산운동에 앞장섰습니다.
1980년대에는 다수확 벼 재배로
식량난 해결에 나섰으며,
비닐하우스와 농업기계화 단지를 만들어
농업소득을 높였습니다.

시장개방의 물결이 밀어닥친 1990년대에는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계화 이앙 등으로 생산비를 줄였습니다.

2000년대부터는 친환경유기농업 1번지로
거듭났습니다.

전남은 육지에서 유일한 구제역 청정지역이자
농업의 6차 산업을 이끄는 고장입니다.
전남 쌀은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14년 연속으로 가장 많이 뽑혔습니다.

전남농업이 한국농업의 산실이라
불리는 이유입니다.
농업인 여러분은 거친 땅을 일군 개척자요,
우둘투둘한 오솔길을 반듯하게 닦은
산업역군입니다.

요즘 들어 한국 농업은
안팎으로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안으로는 치솟는 생산비를 낮춰야 하고,
밖으로는 시장 개방에 따른
값싼 농산물의 유입에 버텨야 합니다.
소비량이 줄어 일부 농산물은 가격이 폭락하고,
고령화에 따라 농촌 일손이 크게 모자랍니다.
조류독감(AI) 등 가축질병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쌀값을 안정시키고,
청탁금지법을 개정해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시켰습니다.
농업재해 복구비 단가도 높이는 등
농업 현장에 절실한 성과를 많이 일궈냈습니다.

농업은 인류와 함께 계속될 산업입니다.
한겨울 휘몰아치는 눈보라를 헤쳐 나왔듯이,
우리는 앞으로도
혁신 농업의 길을 열어젖혀야 합니다.
오늘 과수, 채소, 축산 뿐만 아니라
쌀전업농연합회, 농업기술자회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분들이 오셨습니다.

공청회에서 새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농업정책이 많이 논의되고
정부 정책에 반영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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