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축사 (18.07.12.)

작성자 총무과 작성일 2018-07-15
존경하는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님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제가 그동안 뵙고 싶었던 많은 분들이
오늘 이렇게 한자리에 했습니다.
제가 다 개별적으로 인사를 못 드렸지만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이 자리에서 뵙게 돼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방금 의장이신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한반도 번영의 시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님의 말씀에 저는 크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민선7기 시작과 더불어
‘평화! 그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오늘 제18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가
이처럼 뜨거운 열기 속에서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대한민국의 평화통일 그리고 전남 지역 발전을 위해서
그동안 불철주야 지역의 지도자로서
역할을 다 해 오신 우리 자문위원님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아울러 그동안 노고가 많으신
이완식 부의장님과 시군협의회장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주시고
오늘 뜻깊은 행사를 직접 지원해주신
전라남도의회 새로 선출되신 존경하는 이용재 도의장님과
우리 도의원님, 시군의원님께서도
새로 평통위원으로 이렇게 위촉이 돼 함께하시게 돼서
축하의 말씀을 올리고 대단히 든든하게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한반도는 큰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 5,000년 역사에서
정말 가장 중요한 대전환점에 서있고
또 새로운 역사적 출발선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가보지 않는 길이지만
정말 우리 모든 국민이 함께 여망하고 가슴 두근거리면서
우리가 통일의 그 문을 함께 열려는 마음으로
우리가 이렇게 한자리에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연 초부터 시작된 한반도 위기설,
정말 우리 국민들은 너무 의연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마는
해외동포들 말씀을 들어보면
거의 전쟁이 임박한 수준에 있었다고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그리고 실제 서울에 있는 어느 아파트 미국 분께서는
1월달에 출국하시고 곧 온다고 하셨는데 오시질 않았어요.

그렇게 사실은 전쟁이 임박한 상황에서
이제 정말 평화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우리가 보수든 진보든 이 한반도가
다시는 전쟁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그리고 평화를 열망하는 국민적인 마음은
다 한결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문재인대통령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427판문점 선언은
이런 국민적인 열망을 담아낸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6월12일 북미정상회담 이후에
비핵화 열매를 맺고 한반도 평화번영시대로 가는 길을
함께 노력해서 하나하나 만들어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독일의 통일 교훈에서 보면
평화적 교류와 통일의 기반은 자치단체가 앞장서서 해왔습니다.
동서독의 자치단체는 자매결연과 상호방문으로
교류의 물꼬를 트고 통일의 문을 여는데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우리 전라남도도 지금까지 남북교류협력을 위해서
35억의 기금을 적립하고 있고 발효콩 공장 지원 등
20여회에 걸쳐서 과거에 대북지원을 해왔습니다.

앞으로 남북교류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실현가능한 교류협력 및 문화교류를 확대하겠습니다.
대북농업, 수산업 교류를 확대하겠습니다.
쌀 그리고 채소, 농업기술, 김과 미역 이런 부분들을
인도적 차원에서 바로 북한에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오는 9월 국제수묵비엔날레가
우리 전남일원에서 열리게 됩니다.
북한 작가분들을 초청해서 이렇게 함께 열 수 있도록
제가 조명균 통일부장관님께도 말씀드렸고,
북한당국에도 그 뜻이 전달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도적 차원의 대북의료 백신사업 같은 경우는
앞으로 교류협력부분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교류협력을 하면서 무상으로만
북한에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무상무역을 통해서 우리가 북한의 희귀광물자원,
우리 전라남도에 필요한 마그네슘, 천연바이오
이런 자원들을 가지고 와서
우리가 적극 전라남도 산업에 활용할 수 있다면
서로 윈-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재인대통령께서 이번에 주창하신
한반도신경제지도 H축에서 우리 전라남도는
그 시발점이 돼서 서울을 거쳐
개성공단, 평양을 거쳐서 신의주까지 한 축을 담당하고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꿈을 꿔 봅니다.
우리가 기차 타고 평양에 갈 수 있고,
저 유라시아의 대륙인들이 기차를 타고서 대륙 끝이 어디냐?
이 유라시아의 대륙 끝이 어디냐고 했을 때
우리 전라남도가 아니겠습니까?
목포에 와서, 여수에 와서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보면서
우리 전라남도를 알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주어진 일이
저는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님 여러분과 함께
그 길을 함께 가고자 합니다.

아름다운 동행, 평화의 문을 함께 여시겠습니까?
존경하는 우리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한반도 평화지대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민주평화통일포럼, 통일교육, 북한이탈주민정착사업,
여러 가지 청소년 선도 사업 등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이완식부의장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앞으로 이런 각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활동에 대비해서
저희 전라남도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에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제 민선7기 ‘내 삶을 바꾸는 전남행복시대’,
‘내 삶을 바꾸는 전남성공시대’를 위해서
민주평화통화 자문회의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우리 자문위원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콘텐츠 관리부서 행정지원과 & #40;061-286-2001&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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