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대 전라남도지사 취임사(18.07.02.)

작성자 총무과 작성일 2018-07-02
취 임 사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존경하는 전라남도민 여러분!

오늘 저는 제38대 전라남도지사로서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부족한 제게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겸허한 자세로 전남발전과 도약,
도민을 위한 따뜻한 복지와 소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것임을 엄숙히 다짐합니다.

전남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이낙연 국무총리님을 비롯한 선배 지사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전라남도민 여러분!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저의 심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뛰고 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주신 소중한 임무를 반드시 완수해 내겠다는 사명감이
가슴속에서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의를 바로 세우고 제대로 전남을 발전시키라는 민심은 곧 도민의 명령입니다.

저는 이런 간절한 도민의 뜻을 받들어 전남도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바뀌는
전남 번영시대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과거 전남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일본에 문화와 학문을 전한 왕인박사에서부터
천 년 전 세계를 주름잡던 해상왕 장보고의 기상,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었다’는 이순신 장군의 충정,
그리고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5.18 광주민주항쟁까지
전남은 늘 역사의 등불이었고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남의 여건은 녹록치 않습니다.
재정자립도는 전국에서 뒤에 처져 있고, 고령화 문제는 가장 심각합니다.
좋은 일자리는 모자라고, 인구는 줄고 있습니다.
이제 정도 새천년을 맞이하여, 차별과 소외의 과거를 극복하고
웅혼한 호남의 자존감과 위상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도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좋은 일자리로 젊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생명의 땅에 새로운 희망이 역동적으로 피어나는 전남,
자유가 들꽃처럼 피어난,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전남,

전남도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전남 번영시대를 만들겠습니다.
전남의 젊은 인재를 양성해서 세상을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전남의 인재들이 정부부처에서 정책을 결정하고,
기업의 CEO로 산업현장과 수출현장을 누비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각 분야에서 혁신리더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과학·연구·기능·체육·음악·미술·예능 등 각 분야에서 각광과 두각을 나타내게 하겠습니다.
제2·제3의 젊은 김대중을 배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라남도민 여러분!

오늘 시작하는 민선 7기는 전남 성공시대, 전남의 새천년을 여는 의미가 각별합니다.
전남 성공시대를 위해 좋은 일자리와 신소재·신산업 혁신경제로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전남이 준비하겠습니다.
유능한 기술인력과 연구개발(R&D) 육성을 위해 한전공대를 설립하겠습니다.
태양광·해상풍력의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신산업 등 에너지 융복합산업으로
전남을 에너지 혁신밸리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에너지신산업과 더불어 마그네슘 신소재산업, 생물의약산업, 전기자동차산업,
드론산업, 정보통신기술(ICT) 농업까지 미래산업·혁신경제 일자리가 넘치도록 하여
바야흐로 전남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의 주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강점을 살려 전남을 농수축산 생명산업벨트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전남 농수축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전남은 깨끗한 산과 들 바다에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
전국제일의 친환경 농수산물을 생산해 온 대한민국 제일의 식량기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제 생산, 가공, 유통, 수출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신산업을 적용하여
농어민의 소득증대와 함께 전남을 스마트농업 일번지,
세계적인 농수축산 생명산업벨트로 만들겠습니다.
맛·멋·체험·관광을 함께 하는 종합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문화관광분야를 전남의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삼겠습니다.
전남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리고 맛과 멋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가고 싶은 전남, 머물고 싶은 전남, 매력이 넘치는 전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전남, 경남, 부산에 이르는 남해안 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해 섬과 육지를 잇는 기반조성을
조기에 완결하겠습니다.
다도해의 보석 같은 섬과 바다, 천혜의 자연을 관광과 휴식, 치유가 가능한
세계적인 해양관광벨트로 개발하겠습니다.
문화관광산업을 통해 질 좋은 선진국형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전라남도민 여러분!

우리 도민 한 분 한 분마다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구현하겠습니다.
전남을 행복 공동체,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전남의 모든 문제를 경제논리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삶의 안전과 질을 높이는 것이 우선입니다.

복지에 사각이 없도록, 맞춤형 복지로, 찾아가는 현장복지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겠습니다.
찾아가는 보건소, 공공산후조리원, 공동생활의 집, 다문화교육원,
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천원버스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을 더욱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기본부터 안전한 전남, 꿈과 희망을 안전하게 지켜내겠습니다.
안전이 일상이 되고, 배려가 생활이 되는 전남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여
꼼꼼하게 복지와 안전을 챙기겠습니다.
의와 예, 효의 전통을 살려 사회적 기업이나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사회적 네트워크가 활발한 전남으로 만들겠습니다.

도민이 뽑은 광역·기초의원을 포함해 유관기관·시민사회·자원봉사 네트워크 등이
함께 협치하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겠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전남으로 만들겠습니다.
누구하나 뒤쳐지지 않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따뜻한 행복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전남은 문화예술의 고장입니다.
전남에서 도민 한분 한분이 소외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작은도서관, 작은영화관, 찾아가는 음악회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사라져가는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발전시켜 예향 전남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더불어 국제규모의 컨벤션센터 건립을 통한 마이스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문화와 관광기반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전라남도민 여러분!

이제 실질적인 지방자치, 분권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광역지자체간 경쟁과 협력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전남~경남~부산을 잇는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사업,
목포에서 부산에 이르는 남해안 철도사업에 있어서도
긴밀한 협력과 협의를 통해 전남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남·광주·경남·부산이 긴밀한 협력과 협의를 통해
남해안 광역경제시대를 주도해 나가도록 상생하겠습니다.

전남·광주간 긴밀한 협력과 협의를 통해 나주 혁신산단 내 한전공대 부지선정과
에너지밸리 활성화 사업, 광주공항의 무안공항 이전문제 등에 대해서도 상생발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라남도민 여러분!

민선 7기는 도민 우선주의, 도민 제일주의를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도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차별 없는 행정 서비스로 도민 모두를 만족시키겠습니다.
도민 한 분 한 분이 모두 행복한 전남, 전남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내 삶이 바뀌는 전남행복시대를 열겠습니다.

무엇보다 민생현장을 중시하겠습니다.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데서 답을 찾겠습니다.
현장에서 흘리는 땀만큼 도민의 삶은 분명 나아질 것입니다.
매주 한차례 이상 현장을 방문해 도민과 소통하겠습니다.
도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도민과 문제를 공감하고,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현장소통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끝으로 공직자 여러분께 각별한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깨끗하고 투명한 도정문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청렴이 혁신이고 청렴이 개혁이고 경쟁력입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셔야 합니다.
함께 가일층 노력해야 도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직자 여러분에게는 보람 있고 성과가 보장되는 즐거운 직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성공무원은 눈치 보지 않는‘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보장하고,
출산 여성공무원이 인사에서도 우대받도록 하겠습니다.
타운홀 미팅 등 격의 없는 토론식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일과 삶이 균형을 맞춘 보람 있고, 즐거운 공직생활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연고주의를 깨뜨리고, 성과로 평가받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라남도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저는 이제 여러분과 함께 전남의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려 합니다.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충정과 애향심, 공직자 여러분의 열정과 의지를 용광로처럼 녹여내
전남의 밝은 미래를 함께 준비하겠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전남을 바꿉시다.
함께 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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